8~13일 비상 근무 등 실시…시민 긴급 상황에 불편 없도록 대응

대전 소방 본부가 올 설 연휴 기간 특별 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대전 동구 낭월동 창고 화재 모습.
대전 소방 본부가 올 설 연휴 기간 특별 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대전 동구 낭월동 창고 화재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소방 본부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설 연휴 특별 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소방 본부는 시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소방 관서 비상 근무, 소방 장비 100% 가동 유지와 소방서장 지휘 선상 근무로 화재 초기 소방력 동원 등 대형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 폭주하는 신고 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119 종합 상황실 상황 관리 요원을 하루 4명씩 보강해 질병 상담과 응급 처치 지도, 병원·약국을 안내해 시민의 긴급 상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소방 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모두 37건으로 사망 2명, 부상 2명이 발생했고, 1억 70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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