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10만개 규모 떫은 감 생산…겨울 바람 맞힌 고품질 흑곶감

올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맑음 영농 조합 법인 박용민 대표.
올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맑음 영농 조합 법인 박용민 대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올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맑음 영농 조합 법인 박용민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해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 감을 생산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또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대표 특산물로 완주 곶감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용민 대표의 '흑곶감'은 수확한 후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히며 60일 동안 햇빛에 말려, 자연스럽게 검은 빛깔을 띄는 고품질 곶감이다.

이와 함께 생산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미세 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해 겨울철 미세 먼지에 따른 오염의 우려를 덜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곶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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