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방문 접수…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선택 과제로 신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올해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 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명 이상의 기업체다. 2018년과 2019년 참여 기업 가운데 인증을 종료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와 대전 일자리 경제 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진흥원을 방문·제출해야 한다.

최종 참여 기업은 정량 평가, 정성 평가, 가점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발표 예정이다.

시는 올 4월 선정 기업 대표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하는 약속 사항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2100만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 시는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 2월 참여 기업의 이행 실적을 평가해 좋은 일터 사업장 인증패 수여와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이 지난 해와 달라진 점은 지역 청년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택 과제로 신설했고, 정보 통신, 생명 공학, 나노 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은 첨단 기술 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고용 인원에 비례한 지원금 지급과 성과 중심 추가 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와 진흥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 일자리경제과(042-270-4591) 또는 진흥원(042-380-3024)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