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4년 인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은 ‘모두가 행복한 서구 미래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5개년(2024~2028)에 걸쳐 이행할 5대 전략, 15개 실천 과제, 77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기존의 출산 장려 위주에서 벗어나 전 세대 삶의 질 제고를 추구하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지역 특성 반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신중년과 1인 가구 지원 등 변화한 계층·특성별 지원 정책을 추가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발굴, 외국인 주민 지원 등 생활 인구 지원 정책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인구정책위원회 자문을 수렴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인구는 우리 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정책 요소”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폭넓게 접근해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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