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7ha에 579억 투입…보전 필요성·공익 가치 높은 산림 우선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산림의 생태계 보전과 재해 방지, 산림 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579억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유림 4447ha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산림 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이다. 도시 숲·생활 숲과 산림 보호 구역, 백두대간 보호 지역, 수원 함양 보호 구역, 국립 수목원 완충 구역 등 보존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할 계획이다.

올해 사유림 매수 예산은 전년 대비 16억원을 증액한 579억원 규모다.

전체 매수 면적 가운데 3705ha는 매매 대금을 일시 지급하고, 742ha는 매매 대금을 10년간 분할해 지급하는 산지 연금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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