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2년여 간의 부시장 임기 마치고 이임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사진 : 천안시 제공]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사진 : 천안시 제공]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2년여 간의 부시장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면서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신 부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27년 공직 생활 중 가장 진한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일궈낸 성과는 박상돈 시장님과 2,500여 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특히 박 시장님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행정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배우고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저는 천안시를 떠나 충청남도로 다시 돌아가지만, 어디에 있든지 천안시 공직자 여러분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마음 속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이제는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지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 등이 또 다른 시작을 위한 귀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어느 자리에 있든, 여러분의 여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 출신인 신동헌 부시장은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학과 학사와 서울대학교 도시계획과 석사를 졸업하고,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1996년 지방환경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청남도 환경녹지국장, 기후환경녹지국장, 경제통상실장, 의회사무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2021년 11월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신 부시장은 2년 여간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와 충남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천안 목천 금북정맥 생태통로 설치, 성환 제3탄약창 군사보호구역 해제부지 활용한 지방정원 조성 등에 힘을 보탰다.

또 현장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소통 행정을 펼쳤으며 천안 형 환경 비전 제시, 안전한 천안 조성 등을 추진했다.

신 부시장은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치행정과 안전 등 관련 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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