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는 2023~2024년 겨울철 화재 안전 대책과 관련 공동주택 피난 안전 대책 개선 방안 홍보와 내 아파트 피난 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내년 2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화재는 전체 화재 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화재는 연기가 계단이나 복도, 승강로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해 대피가 쉽지 않다.

이에 소방서는 주거 공간의 안전 향상을 위한 공동주택화재 피난 안전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상황·단계·대상자·세대별 피난 안전 대책 매뉴얼 홍보 ▲공동주택관계인 피난 안전 대책 안내 방문 교육 ▲내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입주자·관리자 대상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 교육·보급 ▲비상 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아파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 가정 내 피난기구를 확인하고 피난 안전 계획을 수립해 화재 발생 시 가족의 안전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시 화재 예방·피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