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장미영 교수(사진)
소아청소년과 장미영 교수(사진)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유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하여 필수적이나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전문진료 분야(▲어린이 ▲노인 ▲호흡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중 보건복지부에서 인력·시설·장비 기준에 따라 매년 지정하여 운영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난 2023년도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지정기관 점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권역 내 전문 진료 분야별 주요질환을 선정하여 의료 이용 및 제공실태를 분석하고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등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사업 분야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장 장미영 교수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사례로는 ▲소아 전담 전문 의료진 확보 ▲희귀·난치·중증 질환 진료 확대 ▲소아 진료 협력 기관 네트워크 구축강화 ▲중증 어린이 진료역량 강화사업 등을 소개했다.

장미영 센터장은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중증 어린이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대전과 충청에 거주하는 소아 청소년 환자들이 우리 병원에서 지역 완결적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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