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부(사진)
간호부(사진)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직원들이 19일,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에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정은 ESG 경영실무위원장, 최영심 간호부장, 안명진 공공보건의료과장과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윤진 부장과 여숙민 팀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50주년 기념후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

특히 이번 후원품 전달식은 ‘ESG 경영실천’을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각자의 집에 소장하고 있는 물건들 중에‘내 아이가 독립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생활용품’을 선별하여 기증한 것들을 모아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정은 ESG 경영실무위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후원을 함께해 준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청소년 쉼터 등의 보호시설을 퇴소하여 국가의 경제적·사회적 지원으로부터 독립해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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