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4시자로…건축물 비화 산불 예년 비해 4배 증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15일 24시자로 종료했다. 이 기간 주택 화재 비화 산불 발생이 예년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15일 24시자로 종료했다. 이 기간 주택 화재 비화 산불 발생이 예년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15일 24시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40건, 11ha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초동 진화로 산불 건당 피해 면적은 10년 평균 35건, 11ha 보다 13% 감소했다.

산불 주요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가 예년 3건, 9% 보다 약 4배 증가한 11건, 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산자 실화가 10건, 25%로 뒤를 이었다.

특히 가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 받았던 입산자 실화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으로 예년보다 23% 감소했다.

단 산불의 발생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 재처리 부주의, 농막 전기 합선, 낙뢰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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