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AIST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연…내년 화려하고 발전된 연주로 만날 계획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시민 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올해 마지막 시리즈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이달 18일 KAIST 대강당(E15)에서 진행한다.

대전 예술의 전당과 카이스트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대전 시민과 함께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박대진 음악 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꽃의 왈츠',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화려하고 웅장한 대전 시민 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한다.

또 대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차두식 교수의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와 소프라노 김계현의 오페라 박쥐 가운데 '친애하는 후작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듀엣으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가운데 '입술은 침묵하고'를 함께 협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 시민 교향악단은 올 6월에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내년에는 80명 단원을 구성해 화려하고 발전된 연주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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