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대 융합 교육 혁신 센터서…앞으로 6년동안 164억 투입 반도체 기반 구축 지원

7일 충남대학교 융합 교육 혁신 센터에서 충청권역 반도체 공동 연구소가 출범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6년동안 모두 164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기반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7일 충남대학교 융합 교육 혁신 센터에서 충청권역 반도체 공동 연구소가 출범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6년동안 모두 164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기반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와 충남대학교가 7일 이 대학 융합 교육 혁신 센터에서 충청권역 반도체 공동 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공동 연구소는 지난 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산업계에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연구·실습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반도체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 5월 충청권역에서는 충남대를 선정해 2026년까지 연 면적 6150㎡, 지상 4층 규모의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을 추진한다.

반도체 공동 연구소를 건립하면 충청권 반도체 교육·연구 수요를 충족해 반도체 전공 학생의 수도권 집중과 중소 기업 반도체 인력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 받는다.

시는 앞으로 6년동안 모두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기반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선정된 KAIST 반도체 공학 대학원, 인공 지능 반도체 대학원, 충남대 반도체 특성화 대학, 한밭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 학과 선도 대학 육성 사업 등과 연계해 현장 맞춤형·수준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