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테크노 파크가 ICT기술을 활용해 주민 치안 불안 요소를 해결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소년 비행 예방 스마트 인공 지능(AI) CCTV 구축 보고회를 지난 달 30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회는 스마트 AI CCTV 서비스 실증 전반에 걸친 추진 경과와 향후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현직 경찰관과 학교 전담 경찰관(SPO), 유관기 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우선 제1 세션에서는 한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동걸 교수가 청소년 비행 예방 스마트 AI CCTV 알고리즘 개발 결과와 다양한 치안 업무 분야로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제2 세션에서는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재정 교수가 인간-기계 상호작용 측면에서 청소년 비행 행위 중지와 해산을 위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하고, 이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AI CCTV의 설계 가이드 라인을 제시·논의했다.

대전 TP에 따르면 AI CCTV는 대덕구 중리동 일대 청솔 어린이 공원과 쌍청 공원에 시범 설치해 청소년 비행 행위 사전에 방지, 안전한 주민 생활 환경 조성과 첨단 기술 도입으로 현장 경찰의 피로도 감소와 긴급 상황 대응력 강화로 치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