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중부권 최대 규모인 대전 중앙시장과 연계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인 ‘화목한 동구 미식 여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목한 동구 미식 여행’은 대전 중앙시장을 탐방하며 직접 구입한 재료로 나만의 요리를 만드는 동구의 식도락 관광 프로그램이다.

구는 미식여행 장소를 지역민과 관광객의 접근이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문이 가능한 곳인 대전 중앙시장으로 선정했으며, 단순한 먹방 여행이 아닌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미식 관광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미식 경험에 대한 교육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목한 동구 미식 여행은 11월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5회(회당 10명 내외)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홍보물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관광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분은 지역 관광과 식도락 여행”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역사를 반영한 원도심 미식 여행을 통해 ‘오감만족’ 동구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는 2022년부터 지역 관광과 연계한 ‘원도심 미식 여행’을 발굴해 지역의 이야기와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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