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3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R&E(과제연구)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17교, 40팀, 111명의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대전교육청은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을 9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책임운영기관 6개 대학(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을 선정한 후, 고등학생들과 각 대학 지도교수가 팀을 이루어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수서생물의 생존, 운동, 성장, 섭식 등에 미치는 영향’, ‘항균성을 갖는 친환경 생분해성 고분자 필름의 제조’ 등 40개의 다양한 연구과제 중 보고서 및 포스터 발표심사 결과를 종합하여 16팀을 선정하고, 우수팀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대회 이후, 참가 학생들이 수행한 다양한 과학 주제의 연구 결과물을 R&E 포스터 모음집으로 제작하여 관내 고등학교 전체에 보급 및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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