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16일 열린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 이사회에서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들과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16일 열린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 이사회에서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들과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하는 대전 동구가 창립이사회를 개최하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희조 동구청장과 창립이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이사회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경과보고, 창립이사 위촉장 수여, 주요 안건 심의·의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창립이사회를 시작으로 대전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동구는 동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시 장애인의 체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각종 체육동아리 활동, 시·전국 단위 장애인 체육행사 참가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창립이사회는 동구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동구 장애인체육회가 내년 차질없이 정식 출범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며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위해 동구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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