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익산 미륵사지서 진행…16~17일 선착순 전화 참가 접수

증강 현실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을 스마트 글래스로 체험하는 모습.
증강 현실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을 스마트 글래스로 체험하는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원이 이달 18일 전북 익산시 미륵사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증강 현실(AR)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中門)을 스마트 글래스로 만나볼 수 있는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를 진행한다.

시연회에서는 AR로 구현한 건축물과 직접 사진을 촬영해 전자 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고, 중문의 디지털 복원 과정과 건축 부재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건축 과정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 증강 현실 건축물에 4계절 배경 적용해 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륵사 중문 증강 현실 체험은 관계자 안내에 따라 운영하는 스마트 글래스 체험과 태블릿 컴퓨터 가이드 체험, 참여자가 자유롭게 체험 가능한 태블릿 컴퓨터 자유 체험으로 모두 6회 각각 운영하며, 회차 당 4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전화(070-7758-0806) 예약으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예약 취소 등이 발생할 경우 당일 현장 예약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는 국립 문화재 연구원이 AR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 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내년부터 익산시와 함께 운영하기에 앞서 국민에게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 소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860-9258)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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