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21·23일 죽동초서…시립 합창단·무용단·연정 국악단 등 총출동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시립 예술단이 이달 14일부터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4일, 16일, 21일, 23일 대전 죽동 초등학교에서 진행 예정이다.

우선 이달 14일 시립 합창단 김동혁 전임 지휘자의 지휘로 합창과 뮤지컬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Best of Best 곡을을 선보인다.

뮤지컬 라라랜드 가운데 '또 다른 태양의 날', 모차르트 '나는 나는 음악'·'황금별', 뮤지컬 영웅 가운데 '누가 죄인인가', '지킬앤 하이드 메들리', 스칼렛 밈퍼넬 가운데 '수수께기'·'오직 사랑' 등과 서경희 무용단의 특별 출연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선보인다.

16일은 시립 교향악단 이상환 전임 지휘자의 지휘로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1, 4악장과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익숙한 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또 뮤지컬 배우 강연종의 무대로 뮤지컬 미스 사이공 가운데 '신은 왜', 뮤지컬 이순신 가운데 '나를 태워라' 등의 곡으로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21일은 시립 연정 국악단 이승훤 예술 감독의 지휘로 '경복궁 타령', '반달 환상곡'과 원초적 생명력과 다채로운 사물 놀이의 장단을 맛볼 수 있는 '신모듬 3악장'등을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하며, 김현희의 해금 협연으로 '추상', 오지영의 소리와 국악 관현악 'Let me fly'를 연주하는 무대로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인 해금 연주와 우리의 소리로 국악 관현악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23일은 시립 무용단의 무대로 어린이의 많은 사랑을 받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과 아이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구연 동화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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