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대전 중구,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6일 중구 관내 공중화장실 전체에 고정형 불법촬영기기 탐지시스템을 대전시 최초로 도입하여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 및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중구는 작년 12월에 대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24시간 상시 탐지시스템을 도입하여 3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미설치된 화장실 36개소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9월 조달청으로부터 무상 지원(약 1억 원)과 관련 부서의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고정형 불법촬영기기 탐지시스템은 화장실 내부 동작 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없는 경우에만 작동하며, 내장된 자료로 불법촬영 의심 행위 감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해 통합 관리 서버로 전송한다.

중구는 전송받은 자료 최종 확인 결과 불법촬영기기로 의심이 될 경우, 담당자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신 청장은 “앞으로도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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