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1일부터 대형폐기물 종량제봉투판매소 스티커 판매 중단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024년 1월 1일부터 슈퍼나 편의점 같은 종량제봉투판매소에서 판매하는 대형폐기물 배출스티커를 판매 중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종량제봉투판매소에서 판매하는 스티커는 구매 시 구청이나 수거업체에 유선으로 배출 신고를 해야 하나, 미통보로 수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스티커가 도난, 분실될 때 구매자 파악이 어려워 관리의 어려움과 금액에 맞지 않은 스티커를 부착하면 배출자 확인이 쉽지 않아 불법 무단투기 사례로 악용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앞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인터넷 배출 신청 ▶모바일 앱 ‘여기로’ 신청 3가지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기존 종량제봉투판매소에서 구매한 대형폐기물 스티커는 2023년 12월 말까지 배출 후 서구청(042-288-3582) 또는 수거업체(042-622-2880)로 수거요청 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불법 배출을 예방하고 대형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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