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30일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정책분야 별 분과를 구성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구의 현재 청년정책 사업 현황에 따라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참여 총 3개의 분과를 구성했으며, 분과별로 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 사업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할 예정이다.

서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전문가, 청년정책 관련 공무원, 관계기관 담당자, 서구의회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서구 청년정책에 대한 조정·점검·평가와 청년정책의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위원회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청년 참여 비율을 61%로 높이고 각 분야 전문가를 증원해 총 21명으로 구성헀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서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청년 중심으로 확대 구성한 만큼, 청년과 함께하고 소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참여 증진을 위해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며,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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