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전경
동구청 전경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6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증가함에 따라,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인한 인구문제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특히, 지방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각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공직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교육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인구문제는 일자리, 문화, 교육, 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장기적인 대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동구를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거주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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