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 19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부구청장 주재로 부서장 및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원의 안정적인 확충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부서장들은 지난 8월까지의 체납액 징수 활동 성과와 향후 징수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징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납액 원인 분석 및 문제점 해결 방안 모색 등 미흡한 점은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징수대책 보고회를 계기로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을 안내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경제성장률 하락 등 대내외적인 엄중한 경제 상황으로 징수가 여의치 않지만,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각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채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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