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숲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은 인지 향상 햇살체조 프로그램.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숲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은 인지 향상 햇살체조 프로그램.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치매환자 가족의 다양한 여가생활 지원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숲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치유의숲(무수동 소재)에서 △숲길걷기 △햇살체조 △하늘거울보기 등 가을 숲을 온전히 느끼고 산림 치유 효과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랜만에 숲에 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다른 치매환자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숲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으로 지친 치매환자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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