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유명조 기자] 천안호두축제위원회(위원장 강정식)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쉼터 일원에서 ‘2023 천안 호두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천안호두축제는 ‘호두의 고장 광덕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 아래 천안호두를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등을 추진해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호두까기 대회, 호두 골프 퍼팅· 당구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면민 노래자랑, 난타공연, 댄스공연, 태권도시범 공연 등도 선보여 축제에 흥을 돋웠다.

이외에도 청정 지역 광덕에서 나는 품질 좋은 호두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 국민 간식 호두과자, 호두를 이용한 음식 등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정식 천안호두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호두축제를 통해 천안 광덕호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오 광덕면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광덕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한 추억을 만들고, 천안의 명물 호두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