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1월 15일 강남 장서는 날서…MZ 세대와 접점 넓히기 위해

한국타이어가 MZ 세대와 소통을 위해 운영할 팝업 스토어 아메리칸 아리랑의 모습.
한국타이어가 MZ 세대와 소통을 위해 운영할 팝업 스토어 아메리칸 아리랑의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외식 브랜드 '장서는 날', 수제 맥주 브랜드 '더 부스(THE BOOTH)'와 함께 '아메리칸 아리랑(AMERICAN ARIRANG)'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를 함께하는 장서는 날은 강남 한복판에서 즐기는 팔도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장터 음식과 제철 요리를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다.

더 부스는 건강하게 취하는 음주 문화를 만들고, 술에 재미를 녹여내는 수제 맥주 브랜드다.

한국타이어는 이들 브랜드와 이국적인 매력의 콘텐츠와 모히토·데킬라를 조합한 맥주 등 이색 먹거리로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MZ 세대와 접점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 있는 장서는 날 본점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의 메인 콘셉트 아메리칸 아리랑은 자동차 관련 대중 문화 스트릿 카 컬처(Street Car Culture)의 중심인 미국과 한국 문화의 만남을 의미한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전통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장서는 날 매장 콘셉트를 살리면서 이국적인 매력이 담긴 더 부스의 아메리칸 아리랑 비어 카트 등 미국의 스트릿 카 컬처 무드를 녹여낸 인테리어와 콘텐츠를 기획했다.

입구 벽면에 한국타이어의 CI 변천사를 새겨 브랜드 역사를 다시 조명하고, 실내 곳곳에 한국 전통 문양인 해치와 장구 등을 삽입한 포스터를 부착해 한국의 멋을 담았다.

야외 공간은 화려한 네온 사인과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상징하는 올드 카 '1960년형 캐딜락'을 전시한다.

또 한국타이어는 팝업 스토어를 찾은 고객을 위해 장서는 날과 함께 개발한 블랙 오징어 튀김, 블랙 페퍼 새우 등 팝업 메뉴를 판매하고, 더 부스와 협업해 퓨전 음식과 잘 어울리는 스마트한 맥주 하이볼 월 스트리트 라거 2종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 고객에게는 테이블당 1매의 30% 한국타이어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팝업 스토어와 연계해 모빌리티 기업으로 음주 운전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올바른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파티 스마트, 드라이브 세이프(Party Smart, Drive Safe)'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으로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택시비와 대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 스토어는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Motor Culture) 브랜드 '마데인한국(MADE IN HANKOOK)'이 MZ 세대와 소통을 위해 장서는 날, 더 부스와 함께 기획한 세 번째 F&B(Food and Beverage) 프로젝트다.

지난 두 번의 F&B 프로젝트에서는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프리미엄 커피·디저트 카페 '하프 커피'와 함께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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