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시청 북문 앞서…향후 대전 전 지역 확대 운영 계획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가 이달 1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는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지만, 도심 외곽 지역과 거리상의 이유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과 부모에게 버스로 찾아가 상담과 심리 검사 등을 지원한다.

또 이 버스가 우울·불안과 스트레스 등이 높은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버스에 자율 신경 분석 진단기(SA-3000P)를 설치해 청소년의 생체 신호를 분석,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보드 게임과 심리 도구를 활용해 청소년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 따르면 대전 동구, 중구, 대덕구에 아직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를 설치하지 않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들 자치구에 우선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 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대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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