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창의성 등 종합 평가…18일 대전 건축 문화제서 상패 등 수여

제25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선정된 유성구 덕명동 '민운월'의 모습.
제25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선정된 유성구 덕명동 '민운월'의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올해의 대전시 건축상에 덕명동 단독 주택 '민운월(하늘구름달)'을 금상으로 선정했다.

11일 시는 제25회 대전시 건축상 선정을 위해 올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모를 실시했고, 이달 5일 건축상 심사 위원회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 등 모두 3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상으로 선정한 민운월은 주변의 자연 경관과 건축물의 경계를 우호적으로 설정한 개방감이 좋고,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점과 조경 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주식회사 인코스팜 사옥, 동상에는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이달 19일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5회 대전 건축 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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