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월 말까지 대책 기간…가을철 축제 안전성 높일 계획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가을철 축제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인파 밀집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 기간 운영은 동구동락 축제, 효 문화 뿌리 축제,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 등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 개최와 주최자 없는 축제에 따른 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대책 기간 축제 안전 사고 예방 대응 총괄 관리를 위해 시· 자치구·경찰·소방 등 안전 관리 유관 기관을 포함한 축제 안전 상황실을 구성했다.

또 이달과 다음 달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를 대상으로 시, 구, 경찰, 소방,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합동 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다시 확인 점검해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가을철 축제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최자 없이 인파 밀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할로윈 데이와 수학 능력 시험 일에는 지방 자치 단체, 경찰, 소방으로 구성한 인파 사고 예방단이 사전 안전 조치에 나서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 CCTV 통합 관제 센터에서는 주요 밀집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해 예기치 못한 인파 밀집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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