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한빛탑 야외 광장 등서…시상식에서 영화제로 외연 확장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2023 대전 특수 영상 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한빛탑 야외 광장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대전시는 이번 영화제는 5회째를 맞아 '대전 비주얼 아트 테크'에서 '대전 특수 영상 영화제'로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행사명을 변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유일 특수 영상 기술진 시상식에서 영화제로 외연을 넓히고, 실내 행사 외에 다채로운 야외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특수 효과상 등 7개 부문을 시상하는 특수 영상 어워즈, 일반인 장착물 13개 작품을 시상하는 특수 영상 공모전,  특수 효과·분장 체험 등을 위한 영화 더 문 월면차를 전시하는 특수 영상 체험 존, 버추얼 프로덕션·디지털 휴먼 기술 등 특수 영상 세미나, 영화 더 문 제작진이 참여하는 코멘터리 GV, 영화 밀수·킬링 로맨스·더문 등 특수 영상 상영회 등이 있다.

우선 특수 영상 어워즈는 지난 해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1년동안 상영·방영·출시한 작품 가운데 특수 효과로 시각적인 연출 부문에서 창의적 성과를 냈거나, 대중적 화제를 모은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모두 7개 부문을 선정해 이달 21일 시상한다.

특수 영상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올 6월부터 8월까지 공모·접수한 특수 영상 작품을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상영회, 홈페이지 투표로 13개 작품을 선정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영화 더 문에 등장했던 월면차 전시, 특수 효과 분장, 특수 영상 기업의 디에이징 기술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세미나는 배우 이필모의 사회로 버추얼 프로덕션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휴먼 기술 어디까지 왔나, 페이스 디에이징 합성 기술을 주제로 진행 예정이다.

코멘터리 GV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영화 더 문 제작진과 함께 기획 의도, 영화 제작 이야기 등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다.

자세한 사항은 2023 대전 특수 영상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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