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과학 연구소 9월호에…곤충 생태관서 근무 인공 사육 추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 농생명정책과 곤충 생태관에서 근무하는 서원준 주무관의 애반딧불이 산란 연구 논문이 농업 과학 연구소(KJOAS) 학술지 9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는 현대 사회의 각종 오염에 따른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애반딧불이의 효율적 실내 대량 증식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

서 주무관은 논문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애반딧불이 산란 장소 대신 특정 색상의 인공 산란 장소를 사용해 산란율을 높이고, 부화한 애벌레 수집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논문 저자인 서 주무관은 2016년부터 곤충 생태관에 근무하며, 애반딧불이 인공 사육을 추진해 왔다.

또 시민에게 반딧불이 불빛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올해까지 4만명 가량이 관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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