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현장점검에서 보완점 지시 등 만반의 준비 나서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안내(영문 표시) 부족 보완 지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점검에서 인사말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유명조 기자 2023.10.0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점검에서 인사말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유명조 기자 2023.10.03.]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외국인 관람객들이 화장실 위치가 어디인가부터 행사장 위치를 알리는 현수막을 보고 외국인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관련 부서는 이를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개막에 앞서 3일 최종 점검에 나선 박상돈 천안시장의 말이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부시장,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등이 현장점검에 함께 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유명조 기자 2023.10.0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유명조 기자 2023.10.03.]

이날 현장점검은 관광과장의 총괄 보고, 부서 담당과장의 분담 업무보고에 이어 축제장으로 이동해 현장을 둘러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축제 전에 보완할 것을 지시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판 내용(영문)이 부족하다며 안내판과 현수막 등에 외국인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 전체 청소와 화장실 청소 등에 대해서도 깨끗하게 해서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유명조 기자 2023.10.0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유명조 기자 2023.10.03.]

행사장 곳곳에 일부 보도블록 일부가 깨지고 바닥이 내려앉아 있는 곳을 보고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보수를 하여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안전에 대해서도 박 시장은 다수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 문제는 항상 수반돼야 한다며, 주무부처인 안전총괄과 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에서 안전에 대해 가장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유명조 기자 2023.10.0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유명조 기자 2023.10.03.]

박 시장은 공연에 많은 관람객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부서 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협력해서 안전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오늘 돌아보면서 봤던 문제점에 대해서 부분 보완 사항을 점검 후 조치를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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