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홍보 포스터
제7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홍보 포스터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0월 6~8일 흐드러지게 핀 핑크빛 코스모스가 가득한 장동 만남공원에서 ‘2023년 제7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

대덕구에 따르면 ‘도심 속 가을소풍’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장동경관농업단지에 약 4만㎡의 핑크빛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했으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는 6일 오후 3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동에서 생산된 보리를 이용한 비빔밥 퍼포먼스, 장동초 사물놀이 공연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주말에도 지역 동아리 및 초청가수 등 공연은 계속 이어지며, 8일 마지막 순서에는 내방객 즉석 노래자랑이 개최돼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노래자랑 참가자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어사복 입고 당나귀 타기 체험, 전통놀이 등 ‘장동마을 어사길’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 내에는 보리, 옥수수, 배 등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직거래장터와 이를 활용한 먹거리부스를 함께 운영해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대덕구는 축제기간 내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직거래장터 및 먹거리부스를 내달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품은 10월, 가족과 함께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에서 가을의 정취와 흥겨움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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