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비래동 주민들이 20일 비래동 ‘우리동네 걷기 좋은 길’ 홍보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비래동 주민들이 20일 비래동 ‘우리동네 걷기 좋은 길’ 홍보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주민들이 스스로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지역 주민들과 걷기 코스를 개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을 만들고 홍보에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걷기 코스는 △비래동 ‘다 같이 걸을래! 건강 비래!’(3km/약 45분) △송촌동 ‘송촌 건강길에 반하다!’(3.1km/약 46분) △법1동 ‘건강한 발걸음! 다 같이 동네 한바퀴!’(3.3km/약 50분) △법2동 ‘매봉 건강마실길 걸어봐YOU’(2.3km/약 33분) 등 4가지다.

이날 행사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비래동 주민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비래동 걷기 코스를 함께 걸으며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홍보에 나섰다.

대덕구는 향후 주민과 함께 걷기 행사 개최 및 주 1회 걷기 동아리 운영 등 일상에서 주민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동네의 건강한 환경을 누리고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걷기 실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대덕구의 걷기실천율을 65.1%로 전국 47.1%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결과를 보여줬으며, 대덕구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주도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부터 걷기지도자 25명 양성 및 걷기지도자 중심 동아리를 구성해 걷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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