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흥타령춤축제 2023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운영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천안시는 19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운영했다.

이날 회의는 서북·동남경찰서, 서북·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 실무위원을 비롯해 행사부서인 관광과, 천안문화재단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한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을 점검했다.

특히 개막식, 거리댄스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에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불꽃놀이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행사 개최 전날에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더불어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축제 기간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은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다음 달 5~9일 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대에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불꽃놀이,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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