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청호 천년의 숲 국비 확보…전국적 관광 명소로 조성 계획

대전 대덕구 대청댐 천년의 숲 조성 예시.
대전 대덕구 대청댐 천년의 숲 조성 예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산림청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대청호 천년(千年)의 숲' 조성 사업을 위한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산림청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대청호 여수로 유휴지 8.0ha에 2년동안 대규모 탄소 저장 숲을 조성한다.

은행나무 가로수 이식목 등을 활용한 테마 숲, 대규모 꽃단지, 산책로, 전망대, 쉼터, 잔디 광장,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올 하반기 예산 편성 과정 등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실시 설계 용역, 관계 기관 협의, 행위 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해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춘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여수로 유휴지에 대규모 은행나무 숲을 조성해 친환경 생태 복원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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