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 선정 결과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 선정 결과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구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내년도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올해 제안된 총 154건 중 소관부서의 검토와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12개 사업에 대해 3주 동안 진행됐다.

1,153명의 구민은 유성구에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1인당 3표씩 투표하였으며, 그 결과 총 8개 사업(4억9천7백만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재활용 정거장 분리수거 도우미(1억원), 투명페트병 등 무인회수기 설치(8천만원), 초등방과 후 마을 돌봄(1억원)이 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순위 유성구 깜짝팝업놀이터 놀꾸야(1억원) △5순위 화산천 인근 방범용 CCTV 설치(1천2백만원) △6순위 다세대주택 음식물쓰레기통 배출선반 설치(2천5백만원) △7순위 공공도서관 자동도서대출반납기 설치(7천5백만원) △8순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및 보급(5백만원)이 있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8개 사업은 2024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유성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은 자치분권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구의 자부심이다”며, “내년에도 한 단계 발전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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