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Waste Bag 사진
서구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Waste Bag 사진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추석맞이 플로깅 캠페인에서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Waste Bag’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 캠페인 시 한 손에는 집게를 한 손에는 비닐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줍지만 사용한 비닐봉지 역시 쓰레기로 배출되는 실정이다. 구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주민이 사용하기 쉽도록 손잡이를 부착한 플로깅용 Waste Bag 1,500장을 제작하고 24개 동에 일괄 배부해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은 현수막 재질의 특성상’ Waste Bag’을 여러 번 재사용해 ‘쓰레기는 줍고 비닐봉지 안 쓰고’ 친환경 플로깅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으로 추후 환경관리원용 가을철 낙엽 수거 마대를 추가 제작해 자원재활용 주민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Waste Bag’ 사용으로 자원재활용과 친환경 플로깅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깨끗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청결 운동 전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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