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과학교실 진행모습
토요과학교실 진행모습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지난 주말 동구청 로비가 자동차 로봇 운전, 드론 비행 등 아이들의 과학 놀이터로 변신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9일 동구청 1층 사이언스 라운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을 놀이처럼 쉽고 재밌게 배우는 토요과학교실(사이언스캠프 4.0) 1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요과학교실(사이언스캠프 4.0)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3가지(로봇, 자율주행, 드론)강좌로 구성, 과목당 24명씩 총 90분간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먼저 초등학생 1~2학년이 참여한 로봇CLASS에서는 블록코딩을 위한 교구를 활용해 귀여운 동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3~4학년이 참여한 자율주행CLASS에서는 AI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을 태블릿에 페어링하고 명령값을 설정해 정사각형으로 주행하는 연습을 해봤으며, 5학년~중학생이 참여한 드론CLASS에서는 언플러그드 코딩을 통해 호버링 및 드론 기초주행을 수행했다.

4~5주 차 강좌 중 첫 번째 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9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업에 집중했고,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나만의 체험활동을 이어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체험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라며 “안전한 체험교육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보조강사 겸 안전요원도 추가 배치해, 교육과 재미, 안전 모두 놓치지 않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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