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미술관에 열리는 목원대 한국화전공 제주미술문화체험 사생작품전 모습.
목원대미술관에 열리는 목원대 한국화전공 제주미술문화체험 사생작품전 모습.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은 제주미술문화체험 사생작품전을 목원대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화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제주 현장체험을 통해 제작한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작품은 제주 현지에서 제작한 대형 공동작품과 개별 사생작품, 제주 현지 활동 모습 등이다.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교수와 학생이 자신들의 작품을 병원 등의 전시공간에 대여해주고 발생한 수익 등을 학생 장학금으로 전환해 국내외 미술문화체험 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기획과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현지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생활동에 참여한 정황래 한국화전공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제주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느낀 섬의 이미지를 다양한 표현으로 화폭에 담았으며, 전시 이후 자료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라며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창작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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