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과 무병 장수 기원…사포닌 성분 함유 혈관 질환 예방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이 9월 이달의 임산물로 대추를 선정했다.

대추는 예로부터 다산과 번성,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폐백 때 시아버지가 덕담하며,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준 것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열매가 열리는 대추처럼 다산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이다.

또 헛꽃이 없어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고 떨어지는 대추처럼 자손을 낳아 번성하라는 당부의 의미도 지녔다.

또 대추는 식이 섬유와 단백질, 비타민C, 칼슘, 철, 칼륨 등의 영양소도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대추의 풍부한 비타민은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에 좋고, 체력 보강에 도움을 준다.

대추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돼 동맥 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