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학제팀이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덕구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학제팀이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5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역 병·의원과 함께하는 건강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으로 사망률과 장애율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중증 합병증 발생 및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약물치료 외에도 식이요법, 운동요법, 생활 습관 등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덕구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학제팀(영양사·운동사 등)은 협약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8월 기준 381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상담 결과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에 대한 교육 및 관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혈압·혈당계 대여 지원, 영양동아리 운영, 요리 실습, 운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 대덕구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분기별 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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