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직원들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31일 송촌동 상점가 일대에서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홍보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구 직원들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31일 송촌동 상점가 일대에서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홍보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 31일 송촌동 상점가 일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완)와 함께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지난 3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덕구,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직원들은 홍보 리플렛과 홍보용 부채 등을 제작해 전달하며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상점 문 닫고 냉방하기 △영업시간 외 간판·진열장 등 조명 소등하기 △사무실 프린터·복사기 1대 줄이기 등 작은 실천으로 가능한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

이동한 부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 만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 요령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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