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직자들이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직자 혁신학습 동아리 최종 성과발표회’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대덕구 공직자들이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직자 혁신학습 동아리 최종 성과발표회’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통해 구정 현안과 발전 방향에 관해 고민해 보고, 혁신안을 도출하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공직자 혁신학습동아리’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31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혁신학습동아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축제 콘텐츠 기획 분야 4개팀 △Vlog 영상 제작 분야 2개팀 △현안 탐구 분야 2개팀 등이 5개월간 활동하며 얻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대청호길 대변신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발표한 대추올나잇(대덕구 추억만들기 올나잇) 팀이 차지했다. 대추올나잇 팀은 민선8기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와 연계해 테마로드 및 테마존을 구상하는 등 자연 친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은 가상 캐릭터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발표한 ‘Vtuber공작소팀’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코스를 기획한 ‘힐링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명품 문화축제 변화 방안을 연구한 ‘대리고 라운드팀’과 건강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연구한 ‘이해와 오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동한 부구청장은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를 현안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습동아리가 구정 발전을 견인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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