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대회
탄소중립 실천대회

극한 호우, 심한 폭염 등 연일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지구 지키기에 아이들이 동참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31일 신흥초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및 주민 70여 명과 함께, 신흥초등학교 앞 새활용 시범거리 조성지에서 탄소중립 실천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새활용 시범거리는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한 2023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폐기물 새활용을 통해 보도블럭, 맨홀 등 건설 자재를 만드는 혁신기술로 조성됐다.

한편, 시범거리 조성과 발맞춰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커피박 다육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희망 나무에 탄소중립 실천 약속 걸기, 새활용 제품 시연, 탄소중립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의 중요함을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오늘 다짐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모든 구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청소년들과 발맞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천 중심의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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