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의 과학문화 인프라 체험 기회를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과학 탐방 프로그램이 내달 16일과 23일에 진행된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동구 과학문화 체험 웹페이지를 통해, 대덕 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소를 탐방하는‘9월 토요과학여행’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 토요과학여행’은 대덕 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대상자들은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과학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연구원 내 홍보관 및 야외공간을 둘러보고 풀러렌 축구공도 조립해보는 등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5세 이상인 동구 주민으로, 미성년자의 경우 어린이 1명당 보호자 최소 1명이 동행해야 신청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9월 토요 과학여행은 대덕 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출연연 개방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지만, 거리가 멀어 망설이는 동구 주민들이 부담 없이 연구소를 방문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인프라와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요과학여행 10월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11월은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동구 과학문화 체험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대전사이언스투어 연구소 견학 예약홈페이지(dst.daejeon.go.kr/kr)를 통해서도 동일한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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