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집 내 AI미디어 로봇과 AR증강 현실 체험 콘텐츠도 함께 선보여

[3‧1 문화 마당에 설치된 미디어 큐브와 신규 영상 콘텐츠 조감도/사진 : 독립기념관 제공]
[3‧1 문화 마당에 설치된 미디어 큐브와 신규 영상 콘텐츠 조감도/사진 :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의 콘텐츠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의 ICT 기술 융합으로 새롭게 개발・조성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 3종을 11일부터 다음과 같이 대국민에 공개한다.

광복 제78주년을 맞아 대국민에 공개되는 실감형 영상 전시콘텐츠는 총 3종으로, 먼저 독립기념관 3·1 문화 마당에 가로 3.2m 높이 4m 규모의 4면 LED큐브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신규 설치된다.

이 조형물은 주・야간은 물론, 날씨 등에도 상관없이 뚜렷한 고화질 영상 관람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1 문화 마당은 이번 미디어아트 조형물 설치로 관람객들이 쉬면서 실감형 영상 전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체험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미디어아트 조형물에는 AI슈퍼노바로 되살린 독립운동 이라는 제목의 영상 콘텐츠도 새롭게 공개된다. 광복 78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제작된 이번 영상은 주요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담아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광복을 맞이했음을 알리고자 하였다.

영상에 활용되는 자료는 SKT의 AI 이미지 복원기술인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해 고화질 컬러 이미지로 전환하고, 미디어 재현 기술(리인액트먼트 reenactment)과 립싱크(Lip Sync)기술을 적용하여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AI슈퍼노바 기술을 통해 선명해졌듯이 광복 78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시 선명하게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밖에 독립기념관을 대표하는 상징건물인 겨레의 집 내에서도 실감형 전시콘텐츠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겨레의 집에 위치한 국내 최초 독립운동사 체험전시관인 함께하는 독립운동과 겨레의 집을 자율 주행하는 AI 미디어 로봇이 공개된다.

[AI 미디어 로봇/사진 : 독립기념관 제공]
[AI 미디어 로봇/사진 : 독립기념관 제공]

AI 미디어 로봇’은 관람객에게 독립기념관을 안내하고 쉽고 재미있게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 등을 알려주는 안내 로봇으로, 챗 GPT 기능 탑재와 함께 인증 샷을 남길 수 있는 촬영기능도 추가해 궁금증 해결은 물론, 관람객 소통기능을 보다 강화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독립기념관 대표 상징조형물 중 하나인 불굴의 한국인 상과 연계한 AR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도 공개된다. 겨레의 집 중앙에 위치한 불굴의 한국인 상은 우리 민족이 온갖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며 자유와 독립, 평화와 번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QR코드를 통한 증강 현실 구현/사진 : 독립기념관 제공]
[QR코드를 통한 증강 현실 구현/사진 : 독립기념관 제공]

이와 관련, 웹 AR기술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QR코드를 촬영해 불굴의 한국인 상에 담긴 의미를 생생하게 느끼고 이와 연계한 증강현실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독립기념관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실감형 체험 영상 전시콘텐츠 3종 공개를 통해 최신 ICT 기술 융합으로 재현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느끼고 독립운동의 결실로 되찾은 광복의 의미와 그 속에 담긴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금년 하반기에 겨레의 탑 등을 활용한 실감형 영상 체험 콘텐츠 추가 개발 공개도 계획되어 있으며, 내년까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콘텐츠 확충을 지속해 독립기념관 실내외 곳곳에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CT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민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념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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