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5,5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해 2024년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에 활용한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듬해 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243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대전 중구는 2022년 고용률 67.5%로 전국 자치구 평균(65.4%)을 상회하고 상용근로자 수가 2021년 66,900명에서 70,000명으로 늘었으며 특히, 여성고용률은 62.9%로 전국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중촌 벤처밸리 조성을 통한 중구 산업구조 개선 노력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공모사업 추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일자리 중심 구정 운영을 위한 조직 개편(1국 신설, 총괄부서 명칭 일자리경제과 변경) 등 일자리 4대 집중 분야(여성, 원도심 소멸대응,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김광신 청장은 “민선 8기 원년 일자리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은 열악한 지역 고용환경 속에서도 중구 실정에 맞는 고용정책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로, 기분 좋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삼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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