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문예회관에서 열려
충남도소방본부가 주최한 제14회 충남 119 소방 동요경연대회에서 성복어린이집(원장 유미수)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충남 공주소방서가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유치부 16개 팀, 초등부 4개 팀이 참여했으며, 성복어린이집은 나의 꿈 소방관 주제로 발표에 나서 심사위원들에게 가창력과 창의력, 작품성, 표현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달 25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충남 119 소방 동요경연대회 대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테멘어린이집 천사와 악마(지도교사 정하은 외 원생 21명)와 성복어린이집(지도교사 홍민정 외 원생 15명)나의 꿈 소방관 이라는 소방동요로 본선 전 연습한 합창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충남 119 소방 동요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성복어린이집 유미수 원장은 영유아시기부터 119 청소년단으로 활동하며 안전의식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소방 동요경연대회에 참가했는데 은상을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원장은 시골 작은 어린이집 아이들도 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소방 동요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명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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