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오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기존 5개소에서 4개소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5개소 운영을 계획했으나, 극한 호우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어린이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생겨 동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개장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가오근린공원 ▲용수골어린이공원 ▲상소동 산림욕장 ▲성남 다목적체육관 등 4개소이다.

개장일은 오는 28일로 동일하며, 휴장일 없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방식이나,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10:00~12:00, 13:00~15:00, 15:30~17:30) 등 다른 사항도 동일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많은 비로 동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못해 너무나 아쉽고 주민들께 죄송스럽다”며 “다른 4곳은 변경 없이 운영하니 많이 오셔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며, 내년에는 꼭 더 많은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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